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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과 위챗, 미국 앱스토어에서 일요일까지 퇴출

틱톡은 짧은 영상을 공유하는 소셜 서비스로 잘 알려져 있지만, 중국 기업에 대한 강한 반감을 가진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와 호주 등 일부 국가에서 틱톡 서비스를 중단하도록 명령했습니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가 틱톡의 매각 협상을 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백악관이 받아들여 9월 15일까지 중단을 유예했습니다.

그런데 틱톡을 소유한 바이트댄스는 미국 기업에 틱톡의 미국 운영권을 매각하지 않고 오라클 클라우드로 데이터를 이전하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발표가 나온 뒤 바이트댄스의 미국 내 틱톡 운영 계획을 백악관이 승인할 지 기다려야 했는데요. 결과는 거부로 나온 듯합니다. 

미 상무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틱톡과 위챗에 대한 금지 행위를 나열하고 오는 일요일까지 미국 내 앱스토어에서 퇴출시킬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 미국에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기능 또는 최적화를 가능하게 하는 인터넷 호스팅 서비스 제공
– 미국에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기능 또는 최적화를 가능하게 하는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
– 미국 내에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기능 또는 최적화를 가능하게 하는 직접 계약 또는 조정된 인터넷 전송 또는 피어링 서비스 제공
– 미국 내에서 개발 및 또는 액세스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또는 서비스의 기능에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구성 코드, 기능 또는 서비스의 사용

이로써 오라클을 통한 미국 내 틱톡 서비스는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틱톡은 1억명, 위챗 1천900만 명이 사용 중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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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ditor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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