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는 지난 10월 12일 966g의 13.4인치 노트북인 요가 슬림 7i 카본을 발표했지만, 정확한 출시일은 밝히지 않았는데요.
한국 레노버가 17일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열고 레노버 요가 슬림 7i 카본의 한국 출시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레노버 요가 슬림 7i 카본은 본체 상판에 내구성과 탄성이 좋은 탄소 섬유를 적용하고 지문을 방지하는 특수 마감 처리를 했습니다.
특히 탄소 섬유를 적용한 상판은 물론 본체 전체를 흰색으로 통일해 깨끗함을 강조했습니다.
한국 레노버는 아시아 지역 수요 조사를 통해 초경량 화이트 색상의 수요가 높아 한국을 포함한 일부 아시아 주요 국가만 요가 슬림 7i 카본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요가 슬림 7i 카본은 16대 10 화면비에 2,560×1,600 픽셀을 가진 13.4인치 디스플레이와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및 아이리스 Xe 그래픽을 탑재했습니다.
최대 16GB 램, 1TB M.2 PCIe SSD를 고를 수 있고, 썬더볼트 4(Thunderbolt 4)를 지원하는 2개의 USB도 갖췄습니다.
이밖에도 사용자의 시선을 인식해 고개를 돌리면 자동으로 화면에 노출된 콘텐츠를 흐리게 만들고, 이용자 뒤에서 다른 사람이 훔쳐 보면 이를 경고하는 AI 기반의 주의 감지 소프트웨어인 글랜스(Glance)도 제공합니다.
레노버 요가 슬림 7i 카본은 현재 사전 예약 중으로 코어 i5-1135G7과 16GB 램, 512GB SSD를 갖춘 기본 모델의 가격은 134만3천 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