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64는 원래 TV에 연결하는 콘솔 게임기로 게임 카트리지를 꽂아서 즐기도록 만들어졌습니다.
그런데 한 이용자가 이 콘솔 게임기를 컨트롤러 크기 정도의 휴대용 게임기로 개조했습니다.
인풋매거진에 따르면 공개된 개조품은 3.5인치 화면에 배터리, 카트리지 슬롯과 이를 조작할 수 있는 컨트롤러를 갖췄습니다.
이 개조품을 만든 이는 커다란 닌텐도 기판의 핵심 부품을 잘라내 작은 휴대 장치에 정해진 크기에 맞춰 잘라내고 필요한 부품을 조합했습니다.
이렇게 개조한 휴대용 닌텐도 64는 한번 충전으로 1시간 30분 정도 플레이할 수 있는 수준인데요.
장시간 게임을 즐기긴 어렵지만, 카트리지 게임을 즐기는 감성을 느끼는 데 부족함은 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