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지난 해 10월 칩 디자인 업체인 ARM을 인수하기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후 엔비디아의 ARM 인수에 대해 시장에서 경쟁하게 될 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 여러 국가에서 검토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퀄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업이 엔비디아의 ARM 인수에 대해 우려를 제기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습니다.
이는 ARM 인수 당시 기존 라이센스 모델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엔비디아의 주장을 퀄컴이나 구글 등 일부 부정적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엔비디아의 ARM 인수는 미국, 영국, EU, 중국 등 반독점 규제 기관의 심사를 받는 중으로, 인수에 부정적인 결론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일부 국가의 반독점 규제 기관이 검토를 마치려면 몇 개월이 걸릴 수 있기 때문에 반대 입장을 가진 기업들의 의견이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알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