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북이 맥 제품 판매량을 추월

2020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재택 근무 및 원격 교육이 늘어나면서 PC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예상에 대해 IDC가 2020년 PC 수요의 변화를 조사한 결과 크롬OS 계열의 제품군의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긱와이어(GeekWire)가 IDC 데이터를 근거로 만든 그래프에 따르면 2020년 4분기 기준 크롬OS 제품군(14.4%)은 맥OS 제품군(7.5%)을 추월했습니다.

IDC는 윈도OS 제품군이 1분기 87.5%에서 4분기 76.7%로 떨어진 반면, 크롬북은 1분기 5.3%에서 4분기 14.4%를 기록하면서 주류 시장으로 올라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는 그동안 크롬OS를 탑재한 크롬북이 미국 학교 위주로 공급되어 왔지만, 코로나19 이후 미국 학교 시장을 탈피해 확장했음을 의미합니다.

이에 따라 구글은 좀더 다양한 크롬OS 기반 제품을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고 올해만 40여 가지의 크롬북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글쓴이 | Editor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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