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고는 포켓몬 세계관을 기반으로 스마트폰에서 즐기는 게임이지만 AR 모드를 지원해 실제 공간에 돌아다니는 포켓몬을 잡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꼭 스마트폰에서 AR 모드로 즐길 필요는 없는데다 스마트폰을 들고 움직여 몰입도가 떨어지고 멀티 플레이어 모드가 없습니다.
이에 포켓몬 고 개발사인 나이언틱이 홀로렌즈 2에서 실행되는 포켓몬 고 멀티플레이어 프로토타입을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1 기조 연설에서 공개했습니다.
나이언틱이 공개한 포켓몬 고 멀티플레이어 프로토타입은 AR 헤드셋을 쓴 채 일상적인 공간에서 포켓몬들을 띄워 활동하고 다른 포켓몬을 볼 수 있습니다.
개념 증명 수준의 이번 프로토타입에선 실제 포켓몬 배틀까진 공개되진 않았지만, 상용화를 위한 테스트를 시작하면 포켓몬 배틀도 구현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나이언틱은 포켓몬 고 멀티플레이어 프로토타입의 상용화 일정 및 AR 헤드셋 지원 수준에 대해선 세부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