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지난 4년 동안 스마트폰 사업부에서 적자를 기록하면서 여전히 위기에 놓인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해 소니가 2020 회계 연도에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는데, 소니가 이를 공식화 했습니다.
소니는 소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이 2020 회계 연도에 약 2억5천496만 달러의 이익을 기록했다고 결산 보고서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소니는 2020 회계 연도에 모두 29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했는데, 이는 2019 회계 연도에 320만 대를 출하했던 것보다 줄어든 수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저가 라인 대신 수익이 큰 고가 제품군에 집중하고, 대량 판매를 지양하면서 불필요한 운영 경비를 대폭 줄이면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소니는 2017 회계 연도 이후 처음 모바일 사업부에서 이익을 거뒀지만, 아직 안심은 이른 것 같습니다.
소니에 따르면 이번 1분기 판매량이 40만 대로 전년 동기 1백만 대보다 줄어든 상황이어서 안정적인 판매량을 회복할 때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