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는 종종 스팀 플랫폼에 최적화된 PC나 스트리밍 장치, 컨트롤러, VR 헤드셋 등 게임 하드웨어를 개발해 판매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휴대용 장치는 만든 적이 없는데, 최근 밸브가 스위치와 유사한 휴대용 PC 콘솔을 개발 중이라고 아스테크니카가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스팀DB 운영자 Pavel Djundik가 발견한 스팀팔(SteamPal)이라는 코드명이 게임 패드 컨트롤과 터치 스크린을 가진 올인원 PC라고 전했습니다.
스팀팔은 아직 프로토타입 단계에 있지만, 배터리, 화면 크기 및 픽셀 수 등 확실한 세부 정보는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스팀팔은 리눅스를 운영체제로 채택했고 스팀 프로톤을 통해 오픈소스 OS와 호환되도록 만들려는 밸브의 노력과 일치한다고 전했습니다.
밸브가 이 장치의 존재를 공식 인정할지 여부는 알 수 없지만, 밸브의 콘솔 계획이 올해 공개되면 이 장치의 존재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