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큘러스 퀘스트2는 원래 독립형 VR 헤드셋이이지만, 오큘러스 링크를 통해 유무선으로 PC와 연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를 통해 PC용 VR 애플리케이션인 스팀 VR도 이용할 수 있고, 실제 밸브가 발표하는 스팀VR 내 가상 현실 헤드셋 점유율이 매우 높습니다.
그런데 이달 공개된 스팀 하드웨어 설문 조사에 포함된 가상 현실 헤드셋 조사 결과 오큘러스 퀘스트2가 30%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발표에 따르면 오큘러스 퀘스트2는 31.07%, 오큘러스 리프트 S 18.48%로 오큘러스 제품이 전체의 절반 가량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 오큘러스 리프트 5.40%, 오큘러스 퀘스트 5.23%까지 포함하면 60%가 넘는 상황으로 사실상 오큘러스를 소유한 페이스북이 주도하는 양상입니다.
이로써 오큘러스 퀘스트2는 유무선 양쪽에서 대중화된 VR 헤드셋이 되었다고 봐도 무방할 것으로 보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