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픽셀4a는 구글이 보안 관련 기능들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픽셀4a 본체에 안드로이드 대신 변형된 그래핀OS(GrapheneOS)를 탑재해 보안성을 더욱 강화한 니트로폰1(NitroPhone 1)이 등장했습니다.
이 스마트폰은 이용자가 잠금 해제를 할 때 필요한 핀 배열을 무작위 형태로 바꾸고, 일정 시간 이용하지 않으면 자동 종료합니다.
또한 앱이 IMEI나 MAC 주소, 그 밖의 데이터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추적 보호가 제공됩니다.
안드로이드 앱은 설치되지만, 각각 격리 형태로 샌드박스에 설치되어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설계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 제품을 판매하는 니트로키(NitroKey)에 장치 배송전 마이크를 완전히 제거하는 옵션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니트로폰1은 픽셀4a와 똑같은 모양새지만, 가격은 750달러로 픽셀4a보다 두 배 이상 비싸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