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블록스가 몇 년 전 이용을 정지시킨 이용자를 고소했습니다.
로블록스는 몇 년 전 동성애 혐오, 인종 차별적 비방, 성희롱 혐의 등으로 사이먼이라는 이용자를 정지시켰습니다.
그런데 지난 해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로블록스 개발자 회의를 임시 중단시킨 거짓 테러 위협을 조사한 로블록스는 사이먼을 범인으로 지목했습니다.
또한 유튜브 본사 총격 사건이 벌어진 2018년 4월 3일 사건을 미화하고, 플랫폼 접속을 유지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계정과 해킹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로블록스는 계약 위반 및 사기, 컴퓨터에 기반한 사기와 남용, 데이터 접근 법률 위반 등으로 그를 고소했습니다.
서비스 사업자가 이용자를 고소하는 것은 흔치 않지만, 로블록스의 어린 이용자들이 많은 점을 감안하면 이를 보호할 필요성은 커 보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