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로 작동하는 삼성 스마트폰이 해커에 의해 장악되거나 공장 초기화까지 가능한 취약점이 공개됐습니다.
보안 업체인 크립토와이어(Kryptowire)는 사용자 승인 없이 권한 있는 작업을 수행하는 안전하지 않은 구성 요소가 사전 설치된 전화 앱이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취약점을 악용하면 공격자는 공장 초기화는 물론 전화 걸기, 앱 설치 및 제거, 임의의 루트 인증서 설치 등 매우 심각한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취약점은 안드로이드 9부터 12를 탑재한 삼성 제품 대부분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삼성은 해당 문제를 수정한 2월 보안 패치를 배포했습니다.
때문에 삼성도 지난 해 이 취약점을 심각 단계로 지정했는데,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이용자는 반드시 최신 보안 패치를 설치하길 권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