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지난 2월 산업용 프로세서의 러시아 수출을 중단한 데 이어 일반 소비자용 제품을 포함한 모든 사업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인텔은 공식 성명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전쟁을 규탄하고 조속한 평화로 복귀를 촉구하는 글로벌 커뮤니티에 동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인텔은 지난 3월 초,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는 물론 이에 협조하고 있는 벨로루시에 대한 칩 배송을 이미 중단했습니다.
인텔은 러시아에 있는 1천200명의 직원과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야 하는 직원의 지원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인텔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AMD와 엔비디아, IBM, 삼성 등 IT 기업들이 운영을 중단하자 러시아는 이들 자산을 국유화하겠다고 위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