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빗이 불규칙한 심장 박동으로 인한 심방세동(AFib)을 식별하는 새로운 알고리듬에 대한 미 FDA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심방세동 측정 기능은 기존 전기적 방식인 ECG 대신 광혈류 측정기(PPG)를 활용한 것입니다.
핏빗을 소유한 구글에 따르면 PPG 심방세동 감지는 심장이 뛸 때 작은 혈관의 확장과 수축에 따른 체적 변화를 통해 심방세동의 불규칙성을 분석한다는 것입니다.
이번 핏빗의 PPG 알고리듬에 대한 임상 검증은 2020년에 시작해 5개월 동안 45만5천699명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확보했습니다.
2021년 미국심장협회 과학 세션에서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핏빗의 PPG 심방 세동은 ECG 패치 모니터와 비교에서 98% 정확하게 식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글은 이번 핏빗이 획득한 심방세동 감지 기능을 곧 미국에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을 뿐 정확한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