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내놓을 차기 VR 헤드셋인 플레이스테이션 VR2의 출시가 2023년으로 연기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소니는 공식적으로 PSVR2의 출시일을 밝힌 바 없으나 적어도 올해 홀리데이 시즌 중 출시될 것으로 예상돼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3월 초부터 PSVR2의 출시가 연기될 것이라는 소문이 나온 이후 디스플레이 공급망 컨설턴트인 로스 영도 2023년에 출시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로스 영은 올해 생산되는 1580만 개의 VR 헤드셋용 패널 중 80%가 메타 퀘스트로 공급되고 소니는 더 높은 밀도의 AMOLED를 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PSVR2에 탑재될 디스플레이는 픽셀밀도가 800PPI로 매우 높은 AMOLED로 현재 출하량이 부족한 상태는 아니어서 출시 지연의 이유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디스플레이의 문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출시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는 소니로 인해 PSVR2의 출시 지연 소문은 당분간 가라앉지 않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