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 11을 2021년 6월 발표했지만, 기존 윈도에서 윈도 11로 업그레이드한 비율은 높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천만 대 이상 윈도 장치를 조사한 랜스위퍼(Lansweeper)의 보고에 따르면 윈도 11 장치는 1.44%에 불과해 윈도 XP(1,71%)나 윈도 8(1.99%)보다 적습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1천만 대 시스템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운영체제는 윈도 10으로 80.34%를 기록했습니다.
랜스위퍼는 윈도 11로 전환이 느린 배경에 대해 하드웨어 요구 사항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설문에 참여한 대부분의 장치는 램은 충분하나 요구사항 가운데 TPM은 52.55%, CPU는 44.4%만 충족합니다.
때문에 다수의 PC 및 서버를 운용하는 기업에서 엄격한 하드웨어 조건에 따른 자동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한 윈도 11로 전환하는 데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