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물가 상승으로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디즈니 플러스 같은 스트리밍 구독 취소가 증가했다는 칸타 조사 결과를 인용해 영국 BBC가 보도했습니다.
시장 조사 기관 칸타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3월까지 모두 151만 건의 스트리밍 서비스 구독이 중단 됐습니다.
칸타는 취소된 151만 건 가운데 50만 건 이상이 ‘비용 절약’을 구독 중단 사유로 꼽았는 데 원인은 연료비 및 생활비 인상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여러 스트리밍 서비스 가운데 디즈니+, 디스커버리+, 나우TV, 브릿박스의 해지율이 넷플릭스나 프라임 비디오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칸타는 구독 비용을 낮추는 대신 광고를 도입하는 것에 개방적인 입장을 가진 영국 가정이 44%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도 함께 공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