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B1은 네트워크에서 파일 및 프린터를 공유하기 위해 1980년대에 만들어진 표준 프로토콜입니다.
30년 전 설계된 이 프로토콜은 매우 오랫동안 쓰여 왔으나 보안성이 너무 취약하게 설계된 탓에 잦은 보안 사고의 원인이 되어 왔습니다.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는 SMB1을 기본적으로 활성화하지 않는 윈도 10 및 윈도 서버를 2017년에 출시했는데요.
이제 윈도 11 홈 인사이더 버전에서 SMB1을 기본적으로 비활성화해 배포하기 시작했다고 기술 커뮤니티를 통해 밝혔습니다.
윈도 11 홈 인사이더 에디션에서 비활성화한 것은 다음 윈도 11 홈 에디션 업데이트에서 기본적으로 비활성화된다는 의미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비활성 단계 이후 SMB1 드라이버와 DLL을 윈도 및 윈도 서버에서 제거할 예정이며 몇 달 후 자세한 정보를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