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연구원들이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광고 사기에 이용된 앱을 다수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토리 위협 인텔리전스 팀의 연구원의 주장에 따르면 구글 플레이에서 75개, 애플 앱스토어에서 10개의 앱이 광고 사기에 이용됐습니다.
스킬라(Scylla)라는 이 광고 사기의 작업에 동원된 앱은 모두 1,300만 번의 다운로드가 이뤄졌는데, 과거 포세이돈이나 카리디브스와 같은 것으로 확인 됐습니다.
이 광고 사기는 광고주에게 수익성이 높은 카테고리에서 광고가 발생하는 것처럼 속이는 데다, 번들 또는 앱 ID를 순환시켜 이 행위의 적발을 피했습니다.
또한 실제 광고가 노출되지 않은 상태에서 광고를 조회한 것으로 간주하는 한편, 가짜로 클릭해 광고 비용을 청구합니다.
사토리 팀은 구글와 애플에 관련 문제를 통보했고 해당 앱은 현재 스토어에서 삭제 됐지만, 이용자도 관련 앱을 확인하고 삭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