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거시 경제 상황을 이유로 전체 직원의 5%인 1만 명을 정리 해고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정리 해고 대상 가운데 홀로렌즈2 및 IVAS 군사 버전을 담당하는 혼합 현실 팀도 포함돼 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 사업부는 팀을 이끌던 알렉스 키프먼의 불명예 퇴사와 전략의 불확실성으로 다른 하드웨어 조직과 통합 됐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홀로렌즈3의 출시에 대해 암시했지만, 이번 정리 해고로 인력이 줄어들면 프로젝트가 지속될 수 있을지 알 수 없게 됩니다.
더구나 5~10년 동안 최대 12만개를 납품해야 하는 미육군용 IVAS 사업도 추가 주문에 필요한 예산을 미 의회에서 거부당한 상태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홀로렌즈와 이를 기반으로 한 하드웨어 사업을 계속 진행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점점 미궁으로 빠지는 모양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