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실험적 대화형 AI 검색 챗봇 서비스인 바드(Bard)를 발표했습니다.
바드는 구글의 람다(LaMDA, 대화 앱을 위한 응용 모델)로 구동되는 대화형 챗봇으로 이용자의 질문에 답하도록 설계됐습니다.
구글 CEO 순다 피차이는 구글의 검색 엔진처럼 간단한 질문에 대한 답은 물론 제임스웹 우주 망원경의 발견 같은 복잡한 질문도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구글은 바드가 부정확하거나 부적절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음을 경고하고 품질과 속도를 개선하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전력을 덜 소모하는 람다의 경량 모델 버전으로 초기 출시되는 바드는 일단 일부 테스터에 공개된 몇 주 뒤 일반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