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과 구글 플랫폼에서 모바일 게임 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을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부문 책임자인 필 스펜서가 파이낸셜 타임즈를 통해 밝혔습니다.
필 스펜서는 이 인터뷰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게이머가 즐기려는 모든 스크린에서 XBOX와 파트너의 콘텐츠를 공급할 수 있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오늘 날의 모바일 장치에선 그럴 순 없고, 이러한 장치들이 개방되는 세상을 향해 나가고 싶다” 바람을 남겼지만, 곧 다가올 변화에 대비하려는 것 같습니다.
그는 2024년 3월 발효될 예정인 EU의 디지털 시장법이 마이크로소프트의 모바일 앱스토어 야망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U의 디지털 시장법은 플랫폼 기법이 사업 참여자 및 최종 이용자의 선택을 제한하는 ‘게이트키퍼’를 정의하고 이에 따른 빅테크를 규제합니다.
이 법에 따라 독점적인 앱스토어를 운영하는 애플이나 구글은 자사 제품에 높은 순위 부여를 금지하는 이 법에 따를 준비를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