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포와 원플러스가 독일과 프랑스, 네덜란드, 영국에서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중국 매체 36KR은 오포가 경기 불황 및 낮은 수익, 노키아와 특허 소송에 따른 법적 조치에 따라 일부 유럽 시장에서 철수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오포와 같은 모회사(BBK일렉트로닉스)를 둔 원플러스도 동일한 이유로 해당 국가에서 사업 철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올어바웃삼성의 맥스 잠보가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두 브랜드는 스페인, 스위스, 이탈리아 및 일부 유럽 시장에서 사업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지만, 장기적인 전망은 불확실해 보입니다.
이에 대해 원플러스 대변인은 XDA 디벨로퍼에 보낸 성명에서 “원플러스는 유럽과 영국을 떠나지 않고 현지 시장에서 안정적인 운영을 유지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원플러스는 유럽에 계속 투자해 사용자에게 더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지만, 다른 3개국에 대한 언급은 없어 일부 유럽 시장 철수는 진행 중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