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4월 11일 사이버펑크 2077에 적용할 레이트레이싱 오버드라이브 모드 적용에 앞서 달라지게 될 게임 그래픽을 미리 공개했습니다.
기존 광선 추적 렌더러는 리플렉션, 글로벌 일루미네이션 및 기타 효과와 함께 래스터라이제이션으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렌더링이었습니다.
즉, 렌더링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광선의 경로를 추적하는 것보다 그 효과를 경험할 수 있을 만큼 광원에 따라 여러 추적 방식을 혼합했습니다.
RT 오버드라이브는 게임 속 모든 광원이 시뮬레이션되어 가능한 한 가장 사실적인 조명, 그림자, 반사를 생성하는 완전 경로 추적 솔루션을 적용합니다.
이렇게 되면 정확한 광선 추적을 반영한 그래픽을 경험할 수 있지만, 시스템 성능이 매우 느려질 수밖에 없는데요.
실제로 엔비디아 RTX 4090에서 RT 오버드라이브를 적용한 사이버펑크 2077는 4K 해상도에서 초당 16프레임만 기록했습니다.
다만 프레임 생성 및 업스케일링을 위한 DLSS3를 켜면 세자릿수 프레임으로 돌릴 수 있는데, 그 이하 그래픽카드에서 얼마나 효과를 낼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