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키보드, 마우스 등 지금까지 출시해 온 모든 PC용 주변 장치에 더 이상 마이크로소프트 브랜드를 부착하지 않는다고 공식화 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더버지와 인터뷰에서 “서피스 브랜드로 윈도 PC 주변기기 제품군에 집중할 것”이라면서 마우스, 키보드, 펜, 도크 등 서피스 브랜드 PC 주변장치를 계속 내놓는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마우스, 키보드, 웹캠과 같은 기존 마이크로소프트 브랜드 PC 주변장치는 재고가 소진되는 동안 기존 시장에서 기존 판매 가격으로 계속 판매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제는 지금까지 마이크로소프트 브랜드 PC 주변 장치가 서피스 브랜드보다 가격적 측면에서 이점이 있었다는 점인데요.
상대적인 가격 이점을 가졌던 마이크로소프트 브랜드 주변 장치들을 없애고 브랜드 고급화를 위해 비싸게 판매해 온 서피스 브랜드로 일원화하면 결국 가격 인상을 하는 게 아닌지 우려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