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리얼미(Realme)가 독일 시장에서 철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BBK 그룹 산하 브랜드 중 하나인 리얼미의 철수는 앞서 독일 시장에서 철수한 오포와 원플러스와 같은 이유입니다.
2021년 노키아는 독일에서 4G 및 5G 특허 침해로 오포와 하위 브랜드인 원플러스를 제소했고, 독일 법원이 두 회사에게 판매 중단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 판결 직수 오포와 원플러스는 물론 비보에 이어 리얼미까지 철수함으로써 BBK 그룹 전체가 독일 시장에서 손을 떼게 됐습니다.
다만 독일에서 철수한 리얼미는 이탈리아, 폴란드, 스페인 등 다른 시장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지만, 세계 여러 지역에서 노키아와 오포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