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지문이나 얼굴로 웹사이트 로그인하는 패스키 표준을 적용하는 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 인사이더 미리보기 빌드 23486에서 얼굴 또는 지문을 이용한 생체 인증 기능인 윈도 헬로를 통해 신원 증명을 요구하는 웹사이트에 로그인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물론 모든 웹사이트나 응용 프로그램에서 해당 기능을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암호를 쓰지 않도록 패스키를 적용한 웹이나 앱이어야 작동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앞서 엣지 브라우저에서 패스키를 지원 웹 인증 표준으로 지원해 왔지만, 운영체제 기능인 윈도 헬로에서 패스키를 도입하면 더 많은 응용 프로그램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난 해 맥OS 및 iOS, 아이패드OS에 도입을 선언한 애플과 안드로이드 및 크롬 브라우저 지원을 알린 구글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까지 참여한 패스키의 대중화는 좀더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