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중국과 관련된 메타 CEO 마크 주커버그의 발언으로 인해 메타 퀘스트의 중국 출시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 경영진이 주커버그의 과거 발언에 대해 우려하고 있기 때문에 이 파트너십이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주커버그의 과거 발언이란 “빠르게 성장하는 틱톡에서 홍콩 민주화 시위에 대해 미국에서도 검열되고 있는데, 이게 우리가 원하는 인터넷인가”라는 2019년 조지타운 대학교 연설입니다.
더불어 주커버그는 2020년 의회 청문회에서 중국 정부가 미국 기업의 기술을 훔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고 말한 적도 있습니다.
이러한 발언들은 주커버그가 중국에 우호적이지 않다는 신호일 수 있어서 퀘스트 관련 제품 출시를 위한 승인을 받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보도했습니다.
메타는 중국 파트너사인 텐센트와 퀘스트 출시에 관해 논의 중이지만, 주커버그가 중국 정부가 신뢰할 만한 행동을 보이지 않으면 퀘스트 출시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