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즈베리 보드를 이용한 초소형 PC가 아닌 인텔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수제작한 마이크로 PC를 매트 디즈(Matt Deeds)라는 커스텀 PC 제작자가 공개했습니다.
수제 마이크로 PC는 12세대 인텔 프로세서 N100을 탑재했으면서도 크기는 NUC보다 더 작게 만들었습니다.
무엇보다 덜렁 본체만 만든 게 아니라 각도 조절을 할 수 있는 5인치 OLED 화면을 붙여 별도 모니터에 연결할 필요 없이 전원을 누르면 곧바로 작업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외부 전원 없이 PC를 작동할 수 있도록 대용량 PD 배터리를 추가했고, 외부 장치를 연결하기 위한 USB 단자와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 등도 모두 갖췄습니다.
제작자는 각 부품을 케이스 안에 넣지 않고 6mm 두께의 ABS 패널에 붙이는 방식을 채택했는데, 자세한 설명은 해커데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