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가 독일 미디어 그룹 악셀 스프링거 베를린 본사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윈도 폰 중단이 전략적 실수였다고 인정했습니다.
사티아 나델라는 마티아스 드프너와 나눈 광범위한 주제의 인터뷰 가운데 가장 후회스러운 전략적 실수에 대한 물음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나델라는 예상치 못한 휴대폰 사업 철수를 언급하면서 사업부 전체를 정리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 있었을 수도 있었음을 시사했습니다.
그는 CEO에 오른 뒤 내린 가장 어려운 결정 중 하나였다면서 “돌이켜보면 PC, 태블릿, 휴대폰 사이의 컴퓨팅 범주를 재창조해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 이후 윈도 폰을 포기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안드로이드를 커스터마이징해 서피스폰을 출시했지만, 시장에서 영향력은 여전히 미미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