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이용자 스스로 스마트폰을 수리할 수 있는 자가 수리 프로그램의 적용 국가와 대상 제품을 확대했습니다.
지난 5월 국내에도 도입된 자가 수리 프로그램은 갤럭시 S20, S21, S22 시리즈, 일부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에 적용됐습니다.
삼성전자는 20일부터 기존 대상 제품 외에 갤럭시 Z플립5, Z폴드5 등 폴더블 제품과 갤럭시 S23 시리즈, S23FE, 갤럭시 탭 S9, 탭 A9+, 갤럭시 북2 프로, 북2 프로360으로 대상 제품을 확대합니다.
스마트폰의 자가 수리 대상 품목은 디스플레이, 후면 커버, 충전 단자 등 기존 3개 부품 외에 스피커, 심카드 트레이, 외부 버튼을 추가했습니다.
노트북은 터치패드, 지문 인식 전원 버튼 등 7개 부품에 팬과 스피커를 새로 추가했습니다.
미국과 한국, 유럽 9개국, 중남미 2개 국가에서 시행한 이 제도는 유럽 30개 국가에 추가로 적용하는 한편, 수리 도구 및 수리 부품을 반납하면 일부 비용을 환급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