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이용자의 장치에 있는 데이터를 다른 이와 공유하도록 만든 주변 공유(Nearby Share)를 삼성 퀵 쉐어로 변경할 것으로 보입니다.
개발자이자 픽셀 관련 전문가인 카밀라 보이치에초프스카는 구글 플레이 서비스 앱의 새 버전인 23.50.13을 검토한 결과 파일 공유 기능 변경 관련 힌트를 찾아냈습니다.
X/트위터에 공유한 변경 메시지는 ‘주변 공유는 이제 퀵 쉐어입니다’라는 것으로 ‘주변 장치와 공유할 새 이름과 아이콘을 찾아보세요’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퀵 쉐어는 삼성 갤럭시 장치에서 쓰는 파일 공유 방식이기 때문에 이러한 알림은 구글과 삼성이 두 파일 공유 기능의 통합 또는 상호 운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러한 구글의 움직임에 따라 삼성은 퀵 쉐어에서 주변 공유와 호환되도록 만들 가능성도 있지만, 실제로 구글과 삼성이 두 기능을 합칠 것인지는 미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