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가 최근 광고 차단기를 작동 중인 장치에서 유튜브 접속 속도 및 사이트 읽기 속도를 떨어뜨리는 조치를 시행 중입니다.
최근 광고 차단기를 쓴 여러 레딧 이용자들은 갑자기 유튜브 접속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느려져 사이트로부터 응답을 받지 못한다는 글을 공유했습니다.
이러한 불평이 올라온 뒤 구글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이 직접 광고 차단기를 실험해 본 결과 광고 미리 보기를 불러들이지 못하고 동영상 버퍼링도 매우 느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구글은 앞서 광고 차단기가 무료 유튜브 시청을 위한 광고를 방해한다는 이유로 기술적으로 차단할 것이라고 경고했는데, 실제 조치 결과는 더욱 충격적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유료인 유튜브 프리미엄을 쓰거나 광고 차단기를 해제하는 것 뿐이지만, 최대 10분 동안 광고를 봐야 하는 현 유튜브 광고 정책이 과연 합당한지 되묻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