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삼성전자를 제치고 2023년 한 해 스마트폰을 가장 많이 판매한 업체로 올라섰습니다.
시장조사기관 IDC가 공개한 2023년도 스마트폰 선적량 데이터에 따르면 애플은 모두 2억3천460만 대로 시장 점유율 20.1%, 삼성은 2억2천660만대로 19.4%의 시장 점유율을 보였습니다.
이 결과는 지난 해 삼성 2억6천220만 대(점유율 21.7%), 애플 2억2천630만대(점유율 18.8%)과 비교할 때 삼성 13.6% 감소, 애플 3.7% 증가한 것입니다.
애플의 성장과 반대로 샤오미, 오포 등 판매량 상위의 안드로이드 진영은 모두 2022년보다 판매량이 감소했고, 아프리카를 공략 중인 중국 브랜드 트랜션이 상위에 오른 것이 흥미롭습니다.
삼성을 비롯한 안드로이드 진영의 판매량 감소는 일시적인 게 아닌 안드로이드 진영의 변화를 자세히 들여다 볼 문제이기 때문에, 애플의 1위 유지는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