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간으로 19일 오전 5시부터 사전 주문을 받기 시작한 이후 주말까지 예약된 애플 비전 프로 물량이 최대 18만 대에 이를 것이라고 공급망 분석가 밍치궈가 주장했습니다.
밍치궈는 미디엄에 올린 글에서 애플이 초기 주문시 곧바로 발송할 수 있는 헤드셋 물량을 6만~8만대로 추정했지만, 이 물량은 시작 직후 소진됐습니다.
그는 초기 물량을 제외한 초과 주문량은 5~7주 후에 배송될 예정이라 지금 예약하면 3월에 받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처럼 높은 사전 주문량은 핵심 팬과 마니아 층이 몰린 결과로 밍치궈는 해석했지만, 이러한 수요가 빠지면 주문량이 급감할 것으로 내다 봤습니다.
그는 실제 사전 주문이 시작된 48시간 이후 3월 제품 배송 예상일이 바뀌지 않는 등 더 이상 주문은 늘고 있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