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신호를 캡처하고 분석, 상호 작용하는 용도로 만든 오픈소스 하드웨어인 플리퍼 제로가 캐나다 자동차 절도 수단으로 지목됐습니다.
지난 주 목요일(캐나다 기준) 캐나다 혁신, 과학 및 경제 개발 기관은 “플리퍼 제로처럼 무선 신호를 복사해 차를 훔치는 데 쓰이는 장치를 금지하는 모든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캐나다 트뤼도 총리는 “거의 모든 신차에 내장된 도난 방지 기능을 무력화하는 데 사용될 수 있는 유사한 도구를 겨냥할 것”이라고 밝혀 플리퍼 제로 및 유사 장치도 영향을 받을 듯합니다.
플리퍼 제로는 자동차 리모컨 키 크기의 작은 장치지만, 무선 신호를 바꾸거나 리모컨 조작, RFID 인식, 기타 장치를 무선 제어하는 오픈 소스 장치입니다.
이에 대해 플리퍼 디바이스 COO 알렉스 쿨라긴은 아스테크니카와 인터뷰에서 캐나다 정부로부터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고 매우 실망스럽다는 의견을 나타냈습니다.
또한 그는 플리퍼 제로는 자동차 탈취를 위한 최신 익스플로잇을 실행할 능력이 부족한 데다, 차량에 내장된 보호 기능을 무력화하려면 상당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사회공학이 필요하기 때문에 플리퍼가 원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글쓴이 | Editor_B
언제나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하고 싶습니다.
news@techg.kr
언제나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하고 싶습니다.
news@techg.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