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올 가을 발표하는 픽셀 9에서 위성 연결을 지원하는 새로운 모뎀을 탑재할 것이라고 기술 정보 제공자인 @Za_Raczke가 X/트위터에 올렸습니다.
픽셀 9에 탑재되는 텐서 G4 칩은 삼성 모뎀 5400과 함께 제공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모뎀은 이전 텐서 칩에 포함된 삼성 모뎀보다 기능적인 업그레이드를 갖출 것이라는 점입니다.
삼성 모뎀 5400은 5G 비지상파 네트워트(NTN)인 위성 기반 통신을 지원하는 3GPP 릴리즈 17을 지원하므로 안드로이드의 위성 통신 기능을 지원하는 첫 제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음성 통화는 불가능하나 문자 송수신만 가능한 기능은 스페이스X와 협력하고 있는 T모바일을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지만, 다른 업체도 추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위성 통신을 지원하는 삼성 모뎀 5400을 실은 텐서 G4 칩은 구글 폴드 및 5G 태블릿에도 쓰일 예정이어서 위성 지원 장치 역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구글은 현재 개발 중인 안드로이드 15에서 위성 기반 메시징 지원을 통합하는 데 진전을 보인 터라 픽셀 9 발표 시점에 나오는 새 안드로이드 정식 버전에서 이를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글쓴이 | Editor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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