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M2 칩으로 성능을 올리고 종전 11인치 크기 화면 외에 13인치 화면 크기를 추가한 아이패드 에어를 5월 7일 밤 11시(한국 시간 기준) 진행한 아이패드 이벤트에서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아이패드 에어는 기존 단을 화면 크기로 출시해 왔으나, 애플은 11인치의 휴대성 외에 다양한 작업 및 여가 생활에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13인치 화면을 처음 출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향상된 CPU와 GPU, 신경망 엔진을 포함한 M2 칩으로 변경하면서 M1 아이패드 대비 50%, A14 바이오닉을 탑대한 아이패드 에어 대비 3배 빠른 성능을 갖췄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수직으로 긴 화면을 쓰는 이용자를 위해 측면에 넣었던 카메라를 가로로 들고 화면을 넓게 쓰는 이용자를 위해 화면 상단 가장자리로 옮겼습니다.
새로운 아이패드 에어는 이날 함께 발표된 새로운 애플 펜슬 프로 및 디자인을 바꾼 매직 키보드와 호환되고, 와이파이 모델 외에 5G 모델도 고를 수 있습니다.
새로운 아이패드 에어의 기본 가격은 11인치 89만9천 원, 13인치 119만9천 원부터 시작하지만, 오늘부터 주문할 수 있는 미국과 달리 국내 출시일은 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