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스마트워치의 배터리 수명 및 피트니스, 시계 모드를 업그레이드한 웨어 OS 5의 개발자 미리보기 버전을 구글 I/O에서 공개했습니다.
구글은 웨어 OS 4 스마트워치보다 웨어 OS 5 기반 스마트워치에서 배터리를 20% 적게 소비하기 때문에 운동 추적에 더욱 효율적이 됐다고 밝히고 배터리 절약을 위한 새로운 가이드를 공개했습니다.
더불어 웨어 OS 4에서 시작한 워치 페이스 포맷(Watch Face Format)을 30%의 시계 모드에서 도입해 다양한 시계 화면이 나오는 등 반응이 좋아 후속 버전을 준비했습니다.
후속 버전은 컴패니언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계 모드의 사전 설정 구성인 플레이버와 시계 모드 형식에 목표 진행률 및 가중치 요소를 확인하는 컴플리케이션이 추가됩니다.
더불어 요청이 많았던 날씨 위젯을 추가해 달라는 요청을 수용해 현재 날씨 및 자외선 지수, 비올 확률 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고, 더 다양한 원형 화면 크기 및 해상도에 맞는 반응형 UI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건강 관리를 위해서 써 왔던 구글 피트니스는 더 이상 지원하지 않는 대신 헬스 커넥트에 대한 업그레이드는 분명히 했습니다.
구글은 권한을 부여한 헬스 커넥트와 피트니스 앱이 백그라운드에서 동기화되고 모든 기록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 최근 한 달 내 데이터만 공유하던 웨어 OS 4와 달라진 부분입니다.
웨어 OS 5는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곧 출시되는 갤럭시 워치 7에서 어떤 OS를 탑재할 것인지 궁금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