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코파일럿+ PC 시대의 첫 제품인 서피스 프로 11세대 및 서피스 랩톱 7세대를 발표했습니다.
지난 3월 서피스 프로 10 및 서피스 랩톱 6를 발표했던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 PC로 처음 출시되는 두 제품에 대해 시리즈 숫자를 빼고 11세대와 7세대로 구분했습니다.
다만 두 제품의 만듦새는 지난 3월 발표했던 서피스 프로 10 및 서피스 프로 랩톱 6와 거의 비슷해 겉모습만으로는 구분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서피스 프로 11세대 및 서피스 랩톱 7는 모두 코파일럿+ PC 기준의 NPU 성능 수준을 충족한 스냅드래곤 X 엘리트 및 스냅드래곤 X 플러스를 탑재합니다.
서피스 프로 11세대는 13인치 단일 모델로 출시되고 OLED 디스플레이를 선택할 수 있는 한편, 서피스 랩톱 7세대는 13.8인치(2,304×1,536) 및 15인치(2,496×1,664) 2개 화면 크기로 출시됩니다.
서피스 랩톱 6세대 화면 상단의 풀HD 서피스 스튜디오 카메라는 자동 프레이밍, 인물 흐림, 크리에이티브 필터 및 아이 콘택트와 같은 AI 기반 스튜디오 효과와 통합돼 화상 회의에 특화했습니다.
서피스 프로 11세대는 새로운 키보드인 서피스 프로 플렉스 키보드 및 5G 연결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기본 모델(스냅드래곤 X 플러스, 16GB램, 256GB 저장공간) 가격은 서피스 프로 11세대와 서피스 랩톱 7세대 13.8인치는 1천 달러, 15인치인 1천200달러로 미국에 먼저 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