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메타와 파트너십을 종료하고 XR 사업부를 해산했다고 전자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전자신문에 따르면 LG전자는 2025년 출시하려던 XR 헤드셋의 출시 시기를 목표 시기 없이 늦추기로 했고, 관련 부서 인력을 연구개발 및 다른 사업 본부에 재배치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LG전자가 XR 사업화 속도를 늦추기로 한 것은 기대만큼 시장 확산이 빠르지 않다는 판단 때문이지만, 불과 몇 달 전 신설한 사업부의 인력 재배치는 이례적이라는 내부 분위기도 전했습니다.
LG전자가 출시 시기를 특정하지 않은 채 사업부를 해산함으로써 LG가 XR 사업을 다시 진행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됩니다.
더불어 메타는 LG전자와 협력 종료에 따라 당초 2025년 출시하려던 퀘스트 프로 2를 예상대로 내놓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