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코파일럿+ PC 발표와 함께 공개했던 AI 기능들이 개인정보보호 등 여러 논란을 빚자 더 많은 제어 기능을 윈도 11에 넣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PhantomOfEarth가 X/트위터에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배포 중인 윈도 인사이더용 윈도 11 카나리아 빌드 26236에 있는 AI 제어 기능을 찾아냈습니다.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 설정의 제어 기능은 생성 AI에 대한 개별 권한을 설정할 수 있는 방법으로 추정되는데, AI가 생성한 콘텐츠를 쓰지 않으려면 이 앱을 통해 비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생성 AI 기능에 대한 액세스를 관리하고 최근 활동을 검토해 지난 7일 동안의 생성 AI 요청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정 조직에서 AI 도구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IT 관리자가 AI를 비활성화한 경우 개별 이용자가 AI 기능을 활성화하지 못하게 만드는 설정도 들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앱이 생성 AI 도구를 이용하려고 할 때 이용자에게 승인 여부를 묻는 팝업 문자열도 새롭게 확인됐는데, 이 역시 AI 기능의 작동 여부를 이용자가 결정하는 한 방법입니다.
다만 이 설정들은 아직 활성화된 것이 아니라서 실제 이 설정이 작동하려면 좀더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