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이 올 하반기에 발표할 스냅드래곤 8 4세대의 가격을 더 올리고 2025년에 더 값싼 Arm 윈도용 칩을 출시할 것이라는 보고서가 등장했습니다.
산업분석가인 밍치 궈에 따르면 퀄컴은 윈도를 위한 더 값싼 스냅드래곤 칩을 공급할 계획을 갖고 있는 반면 스냅드래곤 8 4세대 가격을 종전보다 30% 더 올립니다.
스냅드래곤 8 4세대 가격 인상은 퀄컴이 TSMC 최신 노드인 N3E로 이전하고 모바일 칩에 PC용 CPU 코어인 오라이온을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이라고 밍치 궈는 주장했습니다.
스냅드래곤 8 4세대의 공급가를 30% 인상하면 칩 가격만 약 190~200달러에 이르기 때문에 이를 쓰는 스마트폰이나 모바일 장치의 제품 단가도 크게 오를 것은 불가피합니다.
스마트폰과 달리 퀄컴은 코파일럿+ PC에서 요구하는 AI 성능 수준을 갖췄으면서 599달러 노트북에 알맞은 더 값싼 Arm 윈도용 칩을 2025년 말에 내놓을 것이라고 밍치 궈는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