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서드파티 개발자가 스냅드래곤 X 기반 코파일럿+ PC에서 안드로이드 앱을 실행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 11에서 안드로이드 앱을 실행하는 안드로이드 하위 시스템을 탑재했지만, 수익성 문제로 이 기능을 2025년 3월 종료하기로 했습니다.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스냅드래곤 X 기반 코파일럿+ PC에 탑재한 Arm용 윈도에 실려 있으나 작동하지 않는 안드로이드 하위 시스템을 방치하고 있었습니다.
흥미롭게도 윈도 개발자 중 한명인 제레미 싱클레어는 안드로이드 하위 시스템이 작동하도록 수정한 이미지를 만들어 스냅드래곤 인사이더에게 보냈습니다.
몇 가지 복잡한 지침을 따라해야 하고 부분적으로 버그가 있으나 스냅드래곤 X PC도 안드로이드 앱은 별 문제 없이 잘 실행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안타깝게도 지금 안드로이드 앱을 실행하는 안드로이드 하위 시스템을 종료하면 스냅드래곤 X PC에서 안드로이드 앱을 실행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