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를 통해 자체 VR 게임 개발 스튜디오 ‘레디 앳 던'(Ready at Dawn)을 8월 7일 폐쇄한다고 밝혔습니다.
레디 앳 던은 2020년 6월 메타에 인수된 이후 메타 내부에서 그동안 개발했던 <론 에코>, <론 에코 2>, <에코 VR> 등 VR 게임들을 관리했습니다.
레디 앳 던은 메타에 인수되기 직전 <에코 VR>을 독립형 퀘스트용으로 포팅했지만, PC VR용으로 내놓은 <론 에코 2>의 판매량이 부진했습니다.
메타는 지난 2월 에코 VR의 서비스 종료 및 스튜디오 폐쇄를 예고했고, 최근 리얼리티 랩스의 예산 감축 계획에 따라 이를 확정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