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트댄스가 혼합 현실 기능을 강화하고 피코 4의 부족한 점을 개선한 XR 헤드셋 피코 4 울트라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피코 4 울트라는 피코 4 대비 프로세서와 램, 패스스루 카메라, 센서, 배터리, 무선 랜, 컨트롤러 등 대부분의 요소를 강화했습니다.
스냅드래곤 XR2 1세대 및 8GB 램을 탑재했던 피코 4와 달리 스냅드래곤 XR2 2세대와 12GB 램으로 성능을 강화했습니다.
더불어 흑백으로 처리했던 이전 피코 4의 패스스루를 개선하기 위해 각도당 20.6 픽셀을 가진 2개의 전면 카메라와 깊이 센서를 갖췄습니다.
머리 뒤쪽의 배터리는 21.9Wh까지 늘렸고 충전 속도를 종전 20W 대신 45W로 바꾸는 한편, 무선 랜도 와이파이 7 규격을 충족하도록 변경했습니다.
다만 가로 및 세로 105도의 시야각과 2,160×2,160 픽셀에 90Hz 재생율의 디스플레이와 팬케이크 렌즈를 썼던 피코 4의 광학계는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피코 4 울트라는 9월 2일 중국에 먼저 출시되고, 가격은 4천300위안(원화 약 80만2천 원)이나 다른 국가에 출시될지 여부는 미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