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몇 년 만에 스냅드래곤 서밋에서 스냅드래곤 8 엘리트 기반 스마트폰 제조사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퀄컴은 스냅드래곤 서밋에서 해마다 새로운 플래그십 칩셋을 발표하는 것과 함께 이 칩을 쓰는 제조사들을 공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스냅드래곤 8 프로세서를 쓰면서도 지난 몇 년 동안 이 제조사 목록에 오르지 않았던 것은 다른 칩셋을 함께 썼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 시리즈의 출시 국가에 따라 스냅드래곤 8 프로세서와 함께 자사의 엑시노스 프로세서를 혼용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스냅드래곤 서밋에서 삼성의 이름을 확인함에 따라 차기 갤럭시 S25 시리즈는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탑재하는 것으로 확정된 셈입니다.
삼성전자의 이런 선택은 스냅드래곤 8 엘리트의 성능 격차도 있지만, 엑시노스 2500의 3nm 양산 수율이 충분하지 않다는 소문도 실제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