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코파일럿+ PC 기능으로 공개했던 AI 리콜 기능의 출시를 또 한번 연기했습니다.
AI 리콜은 이용자가 과거에 했던 작업을 AI를 활용해 손쉽게 찾아낼 수 있도록 만든 기능이었지만, 기능을 소개한 직후 보안 측면에서 심각한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수많은 보안 전문가의 지적을 받은 뒤 마이크로소프트는 6월 출시되는 코파일럿+ PC에 대한 기능을 일단 제외한 뒤 10월 윈도 인사이더를 통한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코파일럿+ PC의 대상 제품이 확대되는 10월에도 리콜 기능은 테스트를 시작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가 더버지에 보낸 입장문에 따르면 현재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12월 윈도 인사이더에게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몇 달 동안 리콜 데이터베이스를 완전히 암호화하고 윈도 헬로 인증으로 기능에 접근케 하는 등 안전한 기능으로 보완하는데 주력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