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일찌감치 발을 뺀 삼성과 소니에 이어 블루레이 플레이어에 대한 생산을 중단했다고 플랫패널HD가 보도했습니다.
LG전자가 생산을 중단한 모델은 2018년에 출시된 UBK80과 UBK90이라는 제품으로 이후 새로운 모델을 내놓지 않고 6년 동안 생산했습니다.
두 블루레이 플레이어의 생산을 중단했기 때문에 남은 재고를 모두 소진하면 더 이상 생산하지 않으나 디스크 플레이어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한 것인지 분명하진 않습니다.
LG전자가 블루레이 플레이어 생산을 중단함에 따라 남아 있는 생산 업체는 파나소닉이 유일한 상황이지만, 디스크를 쓰지 않는 현재 흐름으로 볼 때 사업유지는 불확실합니다.
다만, 최근 스트리밍 미디어를 구매했을 때 디지털 소유권에 대한 논란이 뜨거운 터라 완전한 소유권을 얻기 위한 방편으로 LP처럼 블루레이 디스크의 복귀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