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크린이 시야각과 선명도를 끌어 올린 소형 PC VR 헤드셋인 비욘드 2(Beyond 2)와 비욘드 2e(Beyond 2e)를 공개했습니다.
비욘드 VR 헤드셋은 독립형 VR 헤드셋처럼 배터리를 내장하지 않고 PC에 케이블로 연결하도록 설계해 덩치와 무게를 크게 줄인 것이 특징입니다.
빅스크린 비욘드 2는 종전 듀얼 1인치 2,560×2,560 마이크로 OLED 디스플레이를 썼지만, 개선된 팬케이크 렌즈로 대체해 시야각 및 선명도를 높였습니다.
특히 시야각은 종전 102도보다 넓은 116도로 확장됐고, 팬케이크 렌즈의 특성으로 가장자리 선명도도 높아졌습니다.
헤드셋 무게는 107g으로 이전 세대보다 16% 줄였고 눈과 눈사이의 간격을 조절하는 IPD도 48~75mm사이에서 mm 단위로 조절할 수 있도록 바꿨습니다.
얼굴 부분에 닿는 맞춤형 쿠션은 이전 세대와 동일하지만, 비욘드 2는 통합형 유니버설 핏 라이트실을 동봉해 꼭 맞춤형 쿠션만 쓰지 않도록 보완했습니다.
6자유도는 스팀VR 트래킹을 지원하지만 트래킹을 위한 베이스 스테이션은 이용자가 별도 구매해야 하고 밸브 인덱스 컨트롤러도 별도 구매해야 합니다.
비욘드 2e에만 눈 추적 기능을 넣은 제외하면 비욘드 2와 비욘드 2e의 모든 제원은 똑같습니다.
빅스크린 비욘드 2 기본 모델은 1천19달러에 6월 출시되는데, 한국은 올 연말 출시될 예정입니다.
글쓴이 | Editor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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